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준비단 단장으로 남기명(南基明) 前 법제처장을 위촉했다.
오는 7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앞두고 필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될 국무총리 소속 기구다.
남 준비단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제18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2007, 2008년 법제처장을 거쳐 2011년부터2019년까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임한 바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남 준비단장이 풍부한 공직경험은 물론 법제행정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깊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위촉된 남 준비단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할 때까지 준비단의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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