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26일 관내 늘어나는 경증 치매 환자들을 위한 쉼터 ‘노(老)-스쿨’을 오는 28일부터 주중 상시 확대 운영해 치매 환자들의 기억 지키기에 나선다.
쉼터 ‘老-스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매 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 경감과 휴식 제공을 위해 돌봄을 무료로 제공한다.
쉼터는 전문인력인 작업치료사의 진행으로 인지자극, 노인체육, 미술, 도자기공예, 회상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매 환자의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사 인력도 배치해 운영한다.
홍천군 보건소 김정미 소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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