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8강을 노린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문턱에서 좌절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일본 구마모토의 아쿠아돔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제24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메인 라운드) 1조 3차전에서 33-40으로 패했다.
조별리그를 3승2무로 통과한 한국은 2무를 안고 결선리그에 나섰지만 세르비아,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내리 패하며 순위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선리그 최종 성적은 2무3패(승점 2)로 6개국 중 최하위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도전한 세계 8강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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