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퉅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5일 경기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동초등학교는 2017년 3월 경기도교육청, 오산시 간 협력사업으로 수영장형 다목적 체육관인 ‘원동초교 스포츠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문체부와 균형위,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경기도 초·중·고교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100억 원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관 등의 학교복합시설 건립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학교복합시설은 내년 초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수요 조사 후 선정, 문체부와 균형위의 생활사회간접자본(체육시설) 사업 공모 평가를 거쳐 2021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를 편성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은 학생들에게는 생존수영 등 학생의 학습권을, 지역주민들에게는 체육활동 참여 등 생활체육 향유권을 동시에 보장해 지역 생활체육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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