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현은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스키장에서 열린 2019~2020 FIS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74를 기록, 1분43초74를 기록한 윌리엄 한손(스웨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동현과 한손의 기록 차는 불과 0.07초 차였다.
지난 2월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극동컵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수술과 재활을 거친 정동현은 전날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날 레이스에서도 메달을 거머쥐었다.
함께 열린 여자 회전에서는 김소희(23·하이원)가 1분54초86의 기록으로 6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6~7일 같은 장소에서 극동컵 남녀 대회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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