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오후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혁 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9번째로 설립된다. 청주시 청원구에 연면적 2,716㎡ 규모로 내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시청자에게 미디어 교육은 물론 방송제작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시설이다. 10월 기준 전국 8개 센터에서 약 50만 명의 국민들이 이용했다.
협약식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충청북도, 청주시는 설립 공간 제공,센터 운영비 분담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으로 164만 충북도민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과 참여를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이 차질 없이 마무리돼 내년부터 성공적인 첫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