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리틀 이선희’로 주목 받고 있는 마이진이 유투브에 ‘마이진의 찐tv'를 개설해 팬들과 쌍방향 소통에 나서 화제다.
어깨가 들썩 거리는 경쾌한 리듬에 처음 들어도 따라 부를만한 대중성 강한 타이틀곡 ‘세월아 멈춰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진은 행사와 방송 출연에 이어 유튜브까지 적극 활용해 팬심 잡기에 나선 것.
지난 10월 16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매달 2회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마이진의 찐tv’는 시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마이진이 노래를 불러주는 형식의 음악 방송. 10월 24일 방송된 1회에는 마이진의 든든한 지원자인 선배 삼총사 김경식 김민종 추가열을 비롯해 왁스 ‘이오스’ 김형중 테이 엔플라잉 김종민 등 선후배 가수들과 함께 연기자 윤다훈 등이 응원 영상을 보내와 ‘마이진의 찐tv'개설을 축하해줬다.
마이진은 데뷔곡인 ‘짝사랑하나봐’를 첫 번째로 선곡, 다시 한 번 초심을 떠올리며 ‘마이진의 찐tv'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이어 성인 가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월아 멈춰라’와 애절한 가사와 간절한 창법이 어우러진 ‘사모애(愛)’를 들려주며 작은 음악회를 마쳤다. 끝 인사 후에는 NG영상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하는 센스도 잊지 않고 있다.
마이진은 인사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위해 ‘마이진의 찐TV’를 만들게 됐다”며 “많이 모자라고 미흡하지만 차차 나아져가는 ‘마이진의 찐TV’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3회부터는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추후 게스트도 초대하고 다른 장소에서 팬들을 직접 모시고 방송을 진행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진의 소속사 DB엔터테인먼트 우상배 대표는 “첫 회 방송이후 많은 구독자가 생겼다”며 “시작은 미약하지만 알차게 만들어 팬들과 공감하는 방송, 더 크게는 게스트 초대 공연 등 많은 성인 가요 가수들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에는 공연장을 대관해 시청자들을 초대해 공개 방송 형식의 특집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제공 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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