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오는 21일 준주거용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 공급에 들어간다.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준주거용지 총 33필지 가운데 대토보상과 생활대책용지를 제외한 23필지 14,464㎡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70%와 350%이다.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전체 공급 용지는 주택건설용지 203,597㎡(공동주택 6필지, 준주거 33필지, 단독주택 133필지), 상업업무시설 38,247㎡(21필지)다. 학교, 공공청사, 공공시설용지 226,943㎡가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강원도로부터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받으면 공동주택용지 1필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이주자용 단독주택 용지를 비롯해 상업용지, 업무시설용지 등도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원주시 균형개발과 김용복 과장은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중앙선 복선 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함은 물론 원주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