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이 가을철 산불 방지와 초기 진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175명으로 진화대 40명, 산불감시원 135명이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횡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로 성실하고 신체가 건강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산불전문교육 이수자, 취업이 취약한 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진화대원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관내 9개 읍·면에 배치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산불방지 계도와 홍보,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의 예방 사업과 산불진화, 뒷불감시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산불감시원은 산불취약지와 입산통제 구간에 배치돼 산불예방 활동에 현장 투입하게 된다.
모집은 진화대원은 오는 10일까지, 산불감시원은 11일까지 모집한다.
횡성군 환경산림과 임광식 과장은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를 금한다”며 "산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림을 지키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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