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대한민국 첫 단풍,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내설악의 관문 인제에서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 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을 꽃과 단풍 함께 즐겨 보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관내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이번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약4,000평 규모로 형형색색의 국화 2만 여본을 심어 꽃밭 행사장을 조성해 놓았다. 현재 40% 개화해 축제 개막일에는 90% 이상 개화할 예정으로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져 자연과 꽃, 단풍,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을의 감성을 자극할 ‘힐링’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나무 숲 주변 인공 연못과 폭포 주변에 조성된 연못 둘레길이 코스모스 길과 함께 꽃밭 행사장으로 이어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힐링의 공간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인제군 문화재단 축제사업팀 김정수 팀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축제인 만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처음으로 느껴 볼 수 있는 인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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