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최지만이 팀 승리를 견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28·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를 포함해 4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시즌 12번째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4에서 0.265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 보스턴 선발 앤드루 캐시너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그린 몬스터를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이후 3루에 진루한 최지만은 맷 더피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즌 34득점째.
이후 3연타석 볼넷을 골라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9-4로 승리했다. 보스턴과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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