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9일 정부청사관리본부의 50년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정부청사 50년 史’를 발간했다.
1970년 12월 18일 ‘정부청사관리사무소’라는 작은 조직에서 출발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의 신축·이전, 유지보수,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올해는 청사관리본부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실질적인 정부청사의 기능이 시작된 정부종합청사(현 정부서울청사)가 건립된 지 50년이 되는 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50년 동안 정부의 수도권 과밀화 해소, 중앙행정기관 분산, 국가균형발전의 추진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정부서울청사, 정부과천청사, 정부대전청사, 정부세종청사 4개의 정부종합청사를 건립했다.
또한 지방청사 합동화사업의 일환으로 춘천청사, 제주청사, 광주청사 등 7개소의 정부지방합동청사를 건립해 지방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정부청사 50년 史’는 ‘정부청사의 50년 그 역사의 기록’과 ‘종합청사 시대의 개막’, ‘서울을 넘어 정부청사 분산 시대’, ‘수도권 과밀행정 분산 시대’, ‘행복도시로 가는 국가균형발전 시대’, ‘지방행정의 선진 효율화’ 등으로 정부청사 50년의 시대적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 반세기 동안의 역사를 기록해 ‘정부청사 50년 史’를 만듦으로써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역사가 새로운 미래의 방향을 정립해 나가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되어 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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