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DMZ 여행을 하다 우연히 만난 북한 토박이 풍산개 ‘풍이’와 남한 토박이 진돗개 ‘진이’. 너무 닮은 외모지만 서로 다른 복장과 말투에 낯설어 하다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에 서서히 친해지게 된다. 남과 북의 이곳저곳을 함께 여행하던 둘은 한반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한반도 평화 가이드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통일 미래 세대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해 총 1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앞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해당 공모전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의 디자인은 개성공단 기업에서 굿즈로 제작돼 청소년 문화시설, 접경지역 평화안보체험관 등에서 한반도 평화를 응원하는 홍보물, 평화 캠페인 등에 활용된다.
또한 8월 16일부터 개최되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 11월에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9 및 각종 지자체 행사 등에서도 전시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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