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교육부와 충청남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과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 우수·공감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체험과 탐색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다양한 꿈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로 함께 나눈 꿈과 희망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자유학기를 통해 새롭게 경험하거나 꿈꾸게 됐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체험부문 3개 분야와 운영 사례부문 1개 분야 총 4개 분야에서 현장의 소중한 이야기를 찾아 시상한다.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로 확대시키기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말 분야별 우수작은 사례집으로 발간해 보급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문 또는 이메일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를 경험한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11월 29일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과 공문을 통해 공개된다. 12월 개최 예정인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권역별 수업 나눔 공감 콘서트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전우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끌어 온 교육공동체의 진솔한 공감사례가 많이 응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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