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 묵호중학교는 3일 교내 해동관에서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을 초청해 ‘꿈이 있는 사람에게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진로 강연회를 했다.
이번 강연회는 성공한 직업인의 삶을 탐색하는 ‘묵호중학교 드림 업(Dream Up) 진로탐색활동’의 일환으로 학생자치회가 직접 초청했다.
역사교사가 꿈이었던 심상정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함께 국민의 행복, 바람직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국회의원과 정당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중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했다. 또한 현재의 삶을 주도하기까지 노력한 과정과 열정을 들려주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눴다.
이 자리에는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과 교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묵호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인재를 넘어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주길 당부했다.
동해 묵호중학교 설광희 교장은 “이번 초청 강연은 학생자치회의 적극적 주도로 운영하게 됐다”며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정체감을 높이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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