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지난달 27일 담배판매업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담배소매인 1,044개소에 대한 상반기 일제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일제점검으로 관내 영업 365개소, 폐업 679개소를 정비했고 영업 중인 365개소에 대한 담배판매확인을 KT&G 속초지점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담배매입업소 167개소를 제외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90일 이상 담배를 매입하지 않은 담배소매인 사업자와 사업자등록증 폐업자 중 담배소매인 미폐업 소매인을 대상으로 자진폐업신고 안내 문서를 발송했다.
향후 2~3차례 담배 미매입사업자에 대한 자진폐업 안내 문서를 발송한 후 자진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담배소매인 사업자는 지정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성군 경제체육과 엄태용 에너지담당은 “향후 담배판매를 하지 않는 업소를 정리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담배소매인 지정을 원하는 군민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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