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숲 치유 캠프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에 참석해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부, 산림청, 코레일은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체험 중심의 치유사업으로 배려, 소통, 공감 등 관계 능력 배양을 통한 회복탄력성, 학교 적응력 향상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에는 전북, 전남 교육청 소속의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30명이 참가한다. 23, 24일 1박 2일 동안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숲 체험, 미술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에는 지난 5년 동안 3,300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어려울 때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친구, 부모님,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용기를 얻어 꿈을 이루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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