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15일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강원도재활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내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건강관리 전달체계를 갖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건강관리 전달체계는 복지부(국립재활원), 도(재활병원), 시군(보건소 재활사업)으로 이뤄진다. 센터 조직구성으로는 강원도 재활병원 내 설치되며 재활의학전문의, 보건의료, 사회복지 전문 인력 3개 팀 8명으로 운영된다.
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재활의료서비스의 선도적 제공과 함께 보건의료와 복지 서비스 가용자원 파악 등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 건강권법’에 명시된 총 4개 분야 산업인 ▲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분야를 중점추진하게 된다.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 양민석 국장은 “증가하는 장애인 보건의료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장애인들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주도적으로 장애인들의 보건의료와 복지 접근성을 한층 더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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