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군(郡)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2018 평창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상품화에 적합한 6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눈동이 마그넷’, 금상 ‘눈동이 코스터’, 은상 ‘눈동이 미니퍼즐’, 동상 ‘눈동이 캐릭터양말’, ‘눈동이 머그컵’, ‘눈동이 탁상시계’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는 각 분야 10명의 심사위원이 상품성, 디자인, 실용성, 품질수준을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25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전국 공모로 실시된 평창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평창군의 ‘눈동이 상표권 사용’ 신청 접수 절차를 거쳐 총 10개 사업체가 20종, 99점의 물품을 출품해 최종 심사대에 올랐다.
평창군은 공모전에 당선된 생산업체에게 물품구매보증과 판로를 지원하고 관내 판매업체에게는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공모-유통-판매' 통합 지원 방식으로 관광기념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전 결과와 지난 2016년 이래 선별한 8종의 관광기념품들이 현재 11개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고 지난해 기준 약 1만 6천여 개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주제를 군 마스코트인 ‘눈동이’로 선정해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화를 통해 관광기념품의 고유성과 상품성을 함께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평창군 문화관광과 김인겸 담당은 “평창에 특화된 관광기념품을 육성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기 때문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념품은 평창을 대표하는 상품이 되도록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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