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보고하는 ‘희망속초 미래설계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14일 영랑동을 시작으로 17일 대포동까지 나흘 동안 실질적인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시정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주요 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다문화 가족, 소외계층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려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선정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쌍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구)속초수협부지 청년몰 사업,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대규모 국비 사업과 속초미래를 위해 구상된 각종 정책들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정책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가 끝난 이후 기존의 운영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로부터 평소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있거나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질문과 답변이 이루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매년 실시되던 동 연초순방은 이번에 실시되는 보고회로 대체된다.
속초시 김철수 시장은 “시민행복을 위한 속초시의 다양한 변화와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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