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26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 4개 대학교가 ‘강릉시 대학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시와 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총 7개 과제를 채택해 내년부터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대학생 강릉 주소 갖기 적극 추진, 대학 주변 환경정비사업, 대학발전 육성사업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원주대는 지역발전 정책과제 수행(지역 문제 해결형 학술 및 정책연구사업), 가톨릭관동대는 대학생 취업 역량 강화(강릉지역 기업체 현장실습 지원사업), 강릉영동대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자원봉사학교 운영), 강원도립대는 시민 교육 활성화(4차산업혁명 대비 강릉시민 맞춤형 교육)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내년에도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대학 정원감축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와 지역발전의 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정책과제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강릉시 김한근 시장은 “협의회 운영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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