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7라운드 MVP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이창근이 선정됐다.
이창근은 25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화려한 선방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의 날카로운 슈팅을 연거푸 막아내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후반 13분에는 울산 주니오가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슛을 역동작임에도 몸을 날려 잡아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9개의 유효슈팅을 날린 울산은 이창근의 선방쇼에 막혀 한 골도 올리지 못했다. 제주는 이창근의 활약에 마그노의 한 골을 더해 원정에서 승점 3을 획득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김지현(강원)과 김지민(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세징야(대구)-쿠니모토(경남)-한석종(인천)-로페즈(전북)가 미드필더, 정동윤(인천)-박지수(경남)-알렉스(제주)-이은범(제주)이 4백에 뽑혔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