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21일까지 관내 지역 경제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원주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강원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원주시 소재 사업체의 경영환경과 사업 활동 여건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정책수립과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조사결과는 원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원주시 관내 전체 사업체 중에서 표본으로 추출된 13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먼저 ‘제조업’ 분야와 ‘제조업 이외’ 분야로 구분해 실시한다. ‘제조업 이외’ 분야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제조업을 제외한 기타산업을 모두 포함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의 근로여건, 인력현황, 경영환경과 업계현황 등 사업 활동 여건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사결과는 연말에 책자발간과 원주시통계 홈페이지(http://stat.wonju.kr)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원주시 기획예산과 엄병일 과장은 “지역경제의 현황파악과 앞으로의 경기전망을 위해 무엇보다 정확한 조사가 중요하다”며 “조사원이 업체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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