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올해 산림청이 지정하는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농업회사법인 소리주식회사와 강원도가 지정하는 제2차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에 협동조합 자연산림으로 지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소리주식회사와 협동조합 자연산림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자생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사업, 시설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소리주식회사는 고성군 토성면 이른계길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전통방식으로 절여 유통·판매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자활기업으로 창업한 협동조합 자연산림은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에 있다. 강원영동권한살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 살림 제품과 고성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되는 쌈채소, 서리태, 고추, 감자 등의 유기농·친환경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성군 경제진흥과 한소진 일자리창출담당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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