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올해로 16회째 맞는 화천군의 여름축제 ‘물의나라 화천쪽배축제’가 매년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대거 고용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화천군은 오는 17일까지 쪽배축제 대학생 도우미를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 프로그램 도우미 65명, 야외 물놀이장 도우미 15명, 구조대 3명, 기동대 4명, 교통안내 23명 등 모두 110명이다.
도우미들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1일간 정해진 근무처에서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뛴다. 21일 사전 개장하는 붕어섬 야외 물놀이장 근무기간은 17일간이다.
1일 8시간(주 1회 유급휴무, 주말 제외) 근무하며 하루 6만280~6만3,28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1일 6천원 상당의 식권은 별도 지급된다.
군은 신청마감 후 18일 선발자를 발표하고 26일 군청에서 도우미 아카데미를 개최해 서비스 교육과 구급법, 근무지 배정, 사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화천군 최문순 군수는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이 땀의 소중한 의미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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