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 병지방 오토캠핑장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선바위자연캠핑장’이 6일 임시개장을 앞두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해 4월 선바위자연캠핑장 착공에 들어가 올해 6월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장식을 갖는다.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선바위자연캠핑장은 횡성군과 병지방1리 병무산영농조합법인이 위탁운영을 체결한 상태로 병지방1리 병무산영농조합법인에서 향후 2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군은 야영장 편의시설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존 병지방 오토캠핑장에 올해 총사업비 2억 4,200만원을 투입해 야영장 A(산뒷골)구역에 전기시설을 확충하고 B(양지말)구역에 우드데크를 설치했다. 또한 샤워장 8동에는 온수 지원 및 절수용 코인 시설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아울러 올해 병지방 오토캠핑장에는 5~6월 두 달간 벌써 289팀이 다녀갔고 8월까지 500여 팀이 예약한 상태다.
군 측은 “기존의 병지방 오토캠핑장과 이번 새롭게 개장하는 선바위자연캠핑장이 인근 병지방 계곡의 맑은 물과 어답산, 횡성호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잘 어우러져 휴가철 야영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캠핑장 예약 신청은 각 캠핑장 홈페이지(http://병지방오토캠핑장.kr, http://선바위자연캠핑장.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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