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송호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본교 보건과학관 1층 로비에서 간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화된 간호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간호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간호캡스톤디자인은 간호를 창의적 종합 설계의 기반에 두고 예비 간호사로서의 마음을 바르게 인식시켜 주기 위한 것. 또한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무를 점검하고 의료 현장에서 발생될 만한 문제점을 실전과 같이 해결하고 방향성을 물색해 나가기 위한 대회다.
이번에 선보인 학생작품으로는 에어로졸 감염 예방 및 능률 향상을 위한 ‘페달식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산부인과 환자 입원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환청 증상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적 관계 만들고 인식 차이를 줄이는 ‘환청 프로그램’, 유리앰플 개봉 시 피부손상 예방을 위한‘보호글러브’ 등이 있다.
송호대학교 간호학과 변미경 교수는 “간호의 본질을 지키면서 사회 변화에 수반되는 시대에 맞게 의료에 대한 사람들의 요청을 개선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국가, 국제사회의 건강회복과 유지에 기여하고 간호기능을 확대해 환자에 대한 원활한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전문 간호사를 배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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