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14일 오후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 대학생 성평등 문화만들기 과정’강의를 진행했다.
강릉원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한림대학교, 29일 강원도립대학교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 하반기까기 총 10회 3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강원도청소년성문화센터의 진행으로 ‘데이트 성평등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참여자는 조별 성평등 의견교환, 토론 및 발표와 지역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호신술~ 성 불평등 퇴치의 한 수’라는 주제로 호신술의 필요성, 방법설명, 전문가 시범,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매년 추진해 오던 강원여성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취미, 교양 위주의 강의에서 최근 미투운동 확산과 함께 불평등한 젠더폭력의 구조를 이해하고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강의로 전환해 개최된다.
강원도 여성청소년가족과 한상우 과장은 “성별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주체적인 성평등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는 만큼 성 평등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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