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도내 사업체의 만성적 구인난 해소와 도민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원도형 정규직 일자리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추진된 강원도형 정규직 일자리보조금 지원은 도내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명 미만, 자산총액 5천억원 이하 규모의 사업체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 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도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근로자 1인당 매월 10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05개 사업체, 1,079명을 지원했고 3년간 예산, 지원인원 등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는 시군별 공모를 통해 사업체의 참가신청을 받아 고용규모와 지적재산권보유 등 사업체 역량, 도내 사업체운영과 일자리사업 참여 경력 등을 평가해 최종 18개 시·군, 199개 참여사업체, 대상근로자 417명을 결정했다.
강원도 경제진흥국 일자리과 일자리안정담당관은 “강원도는 올해 선발된 사업체에 대해 시·군 일자리센터 연계 등 다양한 방식의 구직-구인 매칭을 통해 상반기 내 근로자 채용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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