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춘천시는 미세 먼지에 취학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공립, 법인, 민간, 가정, 직장 등 241개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도비 지원을 받아 6억 원을 들여 건물 규모와 원아 수에 따라 1~4대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주까지 수요 파악을 마치고 이달부터 오는 4월말까지 어리이집별로 구입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에는 올 초에 신규 인가를 받아 개원을 앞도고 있는 어린이집도 포함된다.
춘천시 출산보육과 최영애 보육담당관은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은 어린이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며 “미세 먼지에 취약한 원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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