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오후 강원지방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치안종합대책회의’를 열었다.
치안종합대책회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비 안전활동을 평가 분석하고 곧 개최될 평창동계패럴림픽 경비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패럴림픽은 몸이 불편한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동계올림픽보다 더 세심한 배려와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찰서비스 센터에 경찰관을 증원 배치한다. 아울러 경비 안전활동에 동원되는 모든 경찰관에게 장애유형별 에티켓과 의사소통 방법을 철저히 교육한다.
개회식은 세계 각국정상이 참석하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개·폐회식장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경호 경비, 안전사고 예방, 교통소통 등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최근 차량돌진 테러, 드론이용 테러 등 진화하고 있는 테러양상에도 완벽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원경환 청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구슬땀을 흘린 강원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평창동계패럴림픽의 경비·안전 활동에 동원되는 경찰관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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