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신차, 중고차, 폐차, 정비, 운행 등에 대한 자동차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자동차365’가 본격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자동차 생애주기 종합온라인 서비스 ‘자동차365’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정보가 여러 기관과 기업에 분산돼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본 서비스는 신차나 중고차 구입, 운행, 정비, 매매, 폐차 등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각 단계별로 필요한 민원도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우선 차량 등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소요비용에 대한 사전확인과 보험가입 비용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검사소 위치와 검사예약, 주차장 검색,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 폐차·말소등록 절차, 폐차장 위치와 폐차신청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매매 시 자동차 이력조회와 판매자 조회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막고 매물차량 존재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단종 된 차량에 대한 중고부품구입도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증명서 발급과 민원처리도 가능해진다.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등록증재발급 등 증명서 발급, 신규·이전·변경등록, 압류나 저당권 조회·납부·해제업무를 방문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자동차365’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 ‘자동차365’를 통해 국민들의 자동차 정보에 대한 관심과 알권리를 충족시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감소하고 무방문 민원의 실현으로 소비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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