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이·통장은 주민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자체·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와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한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 이·통장연합회의 박강우 회장(백두건설(주) 이사)이 ‘창원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란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주민복리증대와 지역발전에 적극 앞장서 주목된다.
박 회장은 어려웠던 형편 때문에 일찍이 생활전선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건설업에 종사하며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자수성가한 그는 힘겹고 소외된 이웃들과 동행해왔다. 고된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며, 진정어린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이다.
이는 그가 4-H운동을 선도하며 성주동 새마을협의회장·재향군인회장, 성산구 통장협의회장, 성주동 통장협의회장 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창원시 이·통장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헌신한 전·현직 프로필로도 알 수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지난해 연합회의 제12대 사령탑으로 취임 후 이·통장(읍·면·동 58곳, 1840여명)들의 처우개선을 도모하며, 기본수당 외의 현장 활동비(5만원)가 추가되도록 힘썼다.
그는 “13년째 동결된 기본수당 20만원을 받으며, 가장 낮은 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이·통장들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현장 활동비 추가를 협조해준 지자체·주민센터 등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통장들과 협력해 주민행정서비스 향상과 창원시정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그를 필두로 연합회는 이·통장들의 업무효율성 제고와 친목·유대감 형성, 지자체·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와의 협조체계 구축, 주민행정서비스 질적 향상 및 주민의견 수렴·반영 등에 역점을 둔다.
이에 임원진 정기회의와 통장회의(월2회)로 조직의 결속과 체계화를 꾀하며 소통 간담회, 역량강화 워크숍, 한마음 다짐대회, 모범 이·통장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해왔다.
또한 연합회는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농촌 일손 돕기’ 등의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창원시 발전에 견인차 역할도 수행한다. 올해는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2018 창원 세계사격 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와 ‘창원광역시 승격운동’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강우 회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세대·이념 간의 갈등을 허물며, 창원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업무의 추진력·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합회장 임기연장과 반장제도 활성화 등에 중지를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최우선 과제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시민들이 행복한 창원시’로 만드는 것이며, 그 길에 혼신의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그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창원시 이·통장연합회 박강우 회장은 민생현장과 대민소통 중심의 지역현안·민원해결을 통한 창원시 발전에 헌신하고, 시민들의 복리증대와 권익대변을 이끌며, 연합회의 역할증대 및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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