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리턴’ 이진욱이 피를 흘린 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피투성이 실신’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제작 스토리웍스)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다.
이진욱은 ‘리턴’에서 한 번 꽂힌 사건은 해결하고 마는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꼴통 형사’ 독고영 역을 맡아 先 주먹 後 사고 캐릭터의 면모를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진욱이 어두운 도로 한 켠, 처참하게 전복된 차량 안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듯 뒤집어진 차 안에서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진욱이 포착된 것. 이어 얼굴 여기저기 핏빛 상처가 새겨진 채 절뚝거리며 차에서 빠져나와 길을 걷던 이진욱이 피를 토한 채 쓰러지는 순간, 검은 연기를 내던 차량이 결국 화염에 휩싸인 채 폭파되는 모습으로 위험천만 위기감을 드리운다. 과연 ‘꼴통 형사’ 이진욱은 무슨 일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건지, 이진욱은 어떻게 이 위기에서 벗어나게 될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이날 촬영 분은 극 초반 이진욱의 활약을 보여주게 될 중요한 장면 중 하나로, 이진욱은 제작진과 완벽한 합을 맞추며, 리얼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이 장면을 통해 ‘꼴통형사’ 독고영의 면모가 더욱 부각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리턴’은 KBS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단막 2부작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토리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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