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올해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를 위해 39개 분야에 263억을 투자한다.
우선 일자리 정책을 위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안정자금, 강원도 사회보험료 지원, 안심공제 외에 일자리 박람회 개최, 동해형 일자리 특화사업인 5인 미만 사업장 기업 인턴제 운영,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등 근로약자들을 위해 기업현장 환경개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은 동쪽바다 중앙시장은 야시장 구역을 확대하고 주차장 조성 마무리, 아케이트 개선사업, 도시가스 사업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묵호시장은 관광형 수산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컨설팅 용역, 상인교육 실시, 북평민속시장은 전통시장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왁자지껄, 감자원정대 등 찾아가는 마케팅사업을 진행하고 안전망 확충을 위해 화재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상권 활성화 재단을 통해 대표먹거리와 생활밀접형 상품브랜딩 개발, 전통시장 기념품 개발, 백년전통가업육성, 우수점포 지원 등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에너지 정책은 국가 탈 원전 시책과 안전하고 쾌적한 에너지원 확대계획에 따라 북부지역도시가스 공급관로 사업 시행(동호동∼중앙시장), 공동주택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절약사업, 유휴 공유지내 태양광 상업 발전사업,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기업성장 지원은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과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금융지원 확대, 인터넷 쇼핑물 구축, 홈쇼핑 참가 기업 지원, 창업보육센터 정상화, 2018 GTI 박람회 개최 등 판로확대와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해시 심규언 시장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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