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1일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하고 내년 치매안심센터의 본격적인 운영 전까지 기본업무를 실시한다.
시는 우선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두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담당직원 7명을 구성해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업무를 수행한다. 치매조기 선별검사를 비롯한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집중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지원,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 등 전문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 공간을 새로 고쳐 검진실, 교육상담실, 쉼터, 가족카페 등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해 내년 연말 치매안심센터를 정식개소 할 예정이다.
속초시 보건소 함수근 소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과 복지자원 연계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