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현오케스트라는 오는 8일 오후 7시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영현교회 본당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3회 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내 문화적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사회 속에서 평등함을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주회는 1부 파트별 앙상블 연주, 2부 개인 연주, 3부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된다.
영현오케스트라는 경제적 여건과 음악시설 부재라는 어려움으로 음악의 꿈을 접었던 지역주민은 물론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 1악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도 매주 펼치고 있다.
영현오케스트라 사무국장 김순화 강도사는 “음악은 희망이면서 사람과 사람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물하는 매개체가 된다”며“이번 연주회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음악을 통해 따뜻한 감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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