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28일 평창동계올림픽 국제방송센터(IBC)에서 강원지방경찰청, 강원도, 제36사단, 올림픽조직위원회 등 5개 기관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안전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테러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대테러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및 상황별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생화학 테러에 대한 오염물질 식별과 제독, 경찰특공대의 인질테러범 진압과 검거 등 발생 가능한 테러를 상황별로 구분 실시했다. 아울러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별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강원지방경찰청 최종헌 청장은“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ISIL 및 자생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즉각적인 출동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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