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구군은 24일 ‘광치자연휴양림 숲속카페 및 쉼터’를 개장했다.

숲속카페 및 쉼터는 대암산 광치계곡의 청정생태자원과 광치자연휴양림, 남면 가오작2리 산촌생태마을의 인문자원을 연계해 지역 관광명소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카페는 남면 가오작2리 산촌생태마을이 위탁운영한다. 커피 한잔의 여유는 물론 마을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임산물의 직거래장 역할도 하게 된다.

쉼터는 새로운 관광패턴 부응과 관광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광치자연휴양림 내 숲속 치유와 휴양 등 복합 기능을 하는 공간이다. 지난 2015년부터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문화관광 자원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평상데크와 목교, 전통초가집, 산책로, 샤워실 등의 산림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지난해 숙박시설(숙박단지 1개소(9동), 트리하우스 1동)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모험시설(로프 체험시설 등), 경관조성시설(산책로, 숲길 탐사로 등)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체류하면서 자연과 어울리며 생태체험, 휴식,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양구군청 생태산림과 허남원 산림조성담당관은 “광치자연휴양림이 위치한 대암산 광치계곡은 다양한 종류의 활엽수가 많아 봄에서 여름까지는 푸른 숲과 시원한 그늘이 펼쳐진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 겨울에는 멋진 설경을 자랑한다”며 “휴양과 체험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 상쾌한 공기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자연이 주는 힐링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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