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27일 도내 사이버 치안 수요증가로 온라인상 불법·유해정보를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누리(nuri)’와 경찰을 의미하는 ‘캅스(cops)’의 합성어로 경찰에서 위촉하는 ‘사이버명예경찰’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변호사, 데이터 복구 전문가, 경찰에 관심 있는 대학생, 가정주부 등 총 22명을 강원경찰청 누리캅스로 위촉해 사이버수사대와 함께 1년 동안 인터넷 상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과 신고를 통한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강원지방경찰청 최종헌 총장은 “누리캅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SNS 등 인터넷 상 대회 관련 각종 유언비어, 괴담 등 위해요소 사전 차단에도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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