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우리 국회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고 서로 대화하고 타협을 해서 정당간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협치도 실천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을 맞았다"고 여야 4당에 당부했다.
정 의장은 "짧게는 지난 3개월 100일동안, 길게는 6개월동안 국민이 가장 힘들었고 국회의 여러 정당들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제 탄핵 문제는 일단 종결됐기에,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교섭단체 대표들과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어떻게 만들지 지혜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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