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오는 3월 4~5일부터 2017년 K리그 클래식 대장정이 시작된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K리그 클래식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3월 4일 오후 3시에 각각 울산현대-포항스틸러스(울산문수구장), 광주FC-대구FC(광주월드컵경기장), 상주상무-강원FC(상주시민운동장)가 맞붙는다.
지난해 클래식 우승팀 FC서울과 FA컵 우승팀 수원삼성의 슈퍼매치는 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식 개막전이다.
동시에 전북현대-전남드래곤즈(전주종합운동장), 인천유나이티드-제주유나이티드(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경기도 열린다.
클래식은 총 12팀이 팀당 38경기를 가져 총 228경기가 벌어진다. 대회방식은 예년과 같다. 12팀이 3라운드 로빈(33라운드) 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르고, 1~6위와 7~12위가 각각 그룹A와 그룹B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로 5경기를 더 갖는다.
연맹 관계자는 "일정은 약 2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것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것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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