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사랑상품권이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이유는 상인들이 상품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전시스템, 상품권 환전수수료 무료, 양구지역의 거의 모든 곳이 가맹점으로 등록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을 겪지 않고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이 꼽힌다.
최근 인근 도시지역에 속속 대형마트가 입점하면서 지역 내 통화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고 인터넷, 모바일 쇼핑, 홈쇼핑 등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양구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민선4기가 출범하면서 준비기간을 거쳐 2007년 6월 15일부터 발매되기 시작했다.
양구군청 경제관광과 심대범 경제진흥담당은 “양구사랑상품권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것은 주민들의 애향심, 소상공인들의 협조, 군의 정책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마련해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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