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대중교통, 인구밀집지역 등 198개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구축해 1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지난해 8월 ‘강릉시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 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KT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10월부터 시내버스를 시작으로 BIS정류장, 인구밀집지역 등 강릉시 일원에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국비, 시비, 민자 총 6억7천7백만원을 투입해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시행해 공공시설, 전통시장, 관광지 등 39개소에 무선접속장치(AP) 201대를 설치했다.
올해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월화거리 등 새로운 관광지에도 ‘관광지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통해 무선접속장치(AP) 83대를 설치했다.
강릉시청 정보통신과 박상동 과장은 “강릉시 공공 무선인터넷(Wi-Fi) 구축사업으로 스마트 도시(Smart City) 강릉 구현의 기반 마련과 강릉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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