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염동열 국회의원(새누리당,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교문위간사)은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건립계획이 교육부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유치는 평창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그동안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유치사업은 지난 1997년 평창읍 주민들이 주민 힘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재를 모아 토지 28필지 4만5,360㎡를 매입해 (학)광희학원에 무상으로 희사하며 광희대학 설립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학설립 인가를 받아 일부 공사를 추진하던 중 법인의 재정난으로 대학 인가가 취소되면서 수원여대 종합병원과 노인요양원, 수원여대 연수원 등으로 사업이 변경 추진돼 오다 최근 일부 학과를 이전하는 캠퍼스 설립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수원여대는 일부 학과를 평창캠퍼스로 이전하는 부분에 적극 추진해 평창군 관내 약수리 일원 7만9,617㎡ 부지에 건축면적 2,37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염동열 국회의원은 “수원여대의 평창캠퍼스 건립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돼 평창군과 수원여대, 지역주민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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