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대구시 장애체육인 고용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지역의 공공부문 및 민간사업체의 장애체육인 고용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2015년 대구도시철도공사의 ‘휠체어 양궁단’ 창단에 이어 내년 1월 대구도시공사 소속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 창단을 준비하는 등 장애체육인 고용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맞춤 취업지원서비스와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연계지원,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구광역시 내 장애체육인이 행복하게 일하며 운동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대구광역시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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