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상반기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은 관내 16개 업체의 자재·인력 등 재능기부를 통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불편사항을 개선하기위한 생활편의·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런 가운데 사각지대의 차상위계층·장애인가정·독거노인 등에게 주거환경개선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태기위해 매년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0년 3월에 설립된 금호종합건설(주)(대표이사 정재형)가 바로 그곳이다. 정재형 대표는 “목적이 있는 봉사가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소외된 이웃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금호종합건설(주)는 최근 강화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맞는 건축·토목공사, 주택건물·하자보수 등 다양한 인증·특허를 획득해 지역건설업에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공법을 이용한 시공기술로 지역녹색환경산업 이바지에 모범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를 설립할 당시만 해도 전문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목건설공사를 진행하는 기업은 몇 안됐지만 끊임없는 연구·기술개발에 대한 노력과 신뢰를 밑거름 삼아 경기도 종합건설면허를 취득해 지역종합건설업에 한 몫을 다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이다.
이에 정 대표는 “종합건설면허로 광주시와 인근지역에 수많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눈에 보이는 실적을 위한 일의 양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직원들의 안전이 확보된 공사현장에서 오차 없는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내 경영방침이기도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올바른 경영정신을 바탕으로 관내 핵심적인 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인력고용·건설자재구매 등이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한편 전남 고흥이 고향인 정 대표는 남다른 사명감과 애착을 갖고 어르신에게 ‘孝’, 그리고 학생들에겐 예를 섬기도록 이끌어주고 있으며 광주시호남향우회장으로서 인재육성‘체육특기생’장학금후원,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희망의 집고치기’등 호남인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섬김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다”며 “향후 지역사회를 위한 요양시설을 설립해 소외된 어르신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정 대표의 지역건설발전도모와 지역사회봉사활동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올해를 빛낸 건설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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