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양극화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게다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난 반면, 온정의 손길은 점점 줄어든 요즘이다.
이런 가운데 (사)국제휴먼클럽(http://cafe.daum.net/HUMANCLUB) 백은기 총재가 ‘인간존중·생명존중 가치구현’의 촛불을 들고 세상의 그늘진 곳을 환히 비추며, 국내외를 무대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나눔·봉사활동을 펼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헌신한 백 총재는 고교시절 청소년적십자 단장을 맡으며 ‘봉사인생’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 후 이웃사랑과 자원봉사를 적극 실천해온 그는 KT충남본부를 재직하며 ‘IT서포터즈(컴맹교육)’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고, 현재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이사, (사)선아복지재단 감사, 사회적기업 (주)휴먼클럽 대표, (사)국제휴먼클럽 제3대 총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서 국제휴먼클럽은 ‘나와 이웃과 자연이 모두 하나’의 기치를 내걸고 1988년 대전에서 발족, 경제적·사회적 취약·소외계층과 노인들을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전개하는 단체이다. 또한 서울·경기본부, 인간존중실천협의회, 생명존중실천협의회, 휴먼산악회, 러시아국제본부 등을 결성하고 ‘파랑새휴먼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300여 국내회원들이 가입된 곳이기도 하다.
이 중심에서 백 총재는 장학사업, 연탄봉사, 연말연시 나눔 행사, 어르신생신잔치, 실버댄스경연대회, 다문화가정교육, 재외동포지원 등 휴먼클럽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나눔·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역점사업의 하나인 ‘고려인문화대축제’는 우리나라 광복절을 기점으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에서 11년째 개최되며 동포들의 유대강화, 민족동질감 함양, 한민족전통문화 후대계승·발전 등에 기여한 바가 크다.
더욱이 고려인뿐만 아니라 러시아인들도 높은 호응도를 보일 만큼 각종 공연과 체육대회 등이 성황리 열리며, 민족과 국경 등을 초월한 문화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현지정치인들과 남·북한영사 등의 참여로써 대한민국·러시아는 물론 아·태지역 국가 간 우호증진, 평화통일 기반조성 등을 촉진하는 민간외교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함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백 총재는 “봉사의 패러다임이 변했다”며 “봉사의 질적·양적 수준제고를 위해 클럽의 자생력을 높이고, 그 초석인 회관건립을 강력히 추진하며, 다양한 복지사업과 수익사업 등의 전개함의 선순환 시너지를 도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여가 곧 봉사의 시작”이라고 강조한 그는 “대학생·청년회원 증강을 이루며, 봉사의 참의미를 전파하고, 클럽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란 뜻을 전했다.
한편, (사)국제휴먼클럽 백은기 총재는 인간존중·생명존중 가치구현과 사회공헌사업 활성화에 헌신하고, 국내외 나눔·봉사활동 확산에 정진하면서 경제적·사회적 취약·소외계층 복리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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