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더불어 잘사는 금융’을 가치로 내건 신협은 우리나라의 서민·중산층을 위한 대표적 비영리 협동조합 금융기관이다.
이에 안산시 소재 상록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인석, www.sangnokcu.com)은 지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고, 지속성장 토대를 다지며 신협의 가치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1992년 설립된 상록신협은 현재 자산규모 1천733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 조합원 1만3천639명, 순자본비율 6.51%, 총자산순이익률 1.06%, 연체대출비율 0.37% 등의 경영지표(각각 최근 결산기준)를 보이며 중견조합의 위상을 구축했다.
특히 상록신협은 안정적 재무구조의 척도인 요구불예금(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비율이 26.56%를 기록, 전국금융기관 평균 11%를 크게 상회한다. 여기에 체크카드 발급·사용률도 전국 최상위권이며, 본점과 3곳의 지점은 선진금융서비스 대민창구로서 365일자동화코너 및 카드단말기 확충, 저금리대출·비과세혜택·고수익예금상품 운영 등을 통한 조합원·지역주민들의 만족강화와 신뢰증진에 만전을 기해왔다.
한마디로 경영·재정·고객관리 우수상호금융의 롤-모델을 세우고 있다. 실제 상록신협은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선정하는 ‘종합대상(경영·사업) 5회(2008·2009·2012·2014·2015년)’, ‘우수상 3회’, 조합의 안정성·수익성·건전성을 평가·시상해 일명 ‘트리플크라운 대상’으로 일컬어지는 ‘경영대상 3회(2012·2014·2015년)’ 수상의 금자탑을 쌓아왔다.
올해 3월엔 신협중앙회가 910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 ‘최우수상(전국 2위)’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신협’의 면모를 만방에 떨친 것이다.
이런 상록신협의 역점추진사업 가운데 주목할 부분 하나가 ‘주류구매전용카드 발급사업’이다. 그동안 제2금융권은 ‘주류거래 전자결제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이에 대해 상록신협 최인석 이사장은 “신협의 주류카드 시장진입에 물꼬를 텄다”며 “신협중앙회와의 공동 노력으로 최근(올해 11월) 금융결재원 사원총회의 승인을 받아 주류대금카드결제 취급업무가 우리 신협에서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상록신협은 지역과의 상생발전과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급식비 보조, 장학금 후원, 독거노인 돌봄, 경로당 위문품전달, 아동센터 멘토링사업 등의 사회공헌사업 전개에도 소홀함이 없다. 그러면서 산악회·3040여성사랑회 등의 운영, 국내외 연수·테마여행·체험활동 실시와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등 복지·환원사업부문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추진을 통해 조합원 건강증진·단합도모·복리증대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인석 이사장은 “오늘날 상록신협의 성장·발전은 모두 조합원·지역주민의 성원과 관심, 임직원들의 수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의 역할증대와 위상제고를 위해 투명·정도·내실경영 실천, 선진금융서비스 제공, 사회적 책임실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상록신용협동조합 최인석 이사장은 투명·정도·내실경영 실천을 통한 신협의 가치 구현과 롤-모델 구축에 헌신하고, 조합원 복리증대 및 금융서비스 선진화에 정진하며,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과의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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