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당면한 주요 국정현안을 점검했다.
정부는 저물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체감물가가 높은 상황임을 감안해 지난 3일 발표한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의 이행상황과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보완조치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주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후 투기수요 억제 등 소기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으나 풍선효과로 투기수요가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는 등 부작용 우려가 없도록 시장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보완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서 지난 10월 11일 마련한 단속강화대책에 따라 현장지휘관의 지휘권 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가되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효율적인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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